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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우드픽의 재미있는 공모전 feat 수익 출금
    Stock Photography 2019. 5. 6. 17:34

    국내 신생 스톡 사진 플랫폼인 크라우드픽(Crowdpic)에서 재미있는 공모전이 열리기 시작했다. 홈페이지(www.crowdpic.net)에 들어가면 귀여운 오픈 공지를 마주하게 된다. 

     

     

    크라우드픽은 국내 스톡 사진 사이트로는 유일하게 작가로 등록되어 있는데 사진은 얼마 올리지 않아 판매량을 매우 미비한 수준이다. 앞으로도 더 활동을 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요즘 그나마 가장 활발하게 하던 셔터스톡도 업로드를 뜸하게 하고 있다. 크라우드픽에서 최소 출금 가능 금액은 5천 원이니 그 정도는 버텨야 기존의 판매된 사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들어간 크라우드픽에서 공모전이라는 새로운 이벤트를 여는 것이었다. 예술적인 사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AI 기술개발 및 연구용으로 간판, 표지판, 광고판, 이정표, 상품 이미지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몇 장 올려놓지도 않은 사진이 판매되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공모전에 출품하여 판매되는 것이 수익 출금을 빨리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 안에 있는  화장품, 선글라스, 지갑, 음료수 등등 브랜드 이름이 적힌 온갖 상품의 사진을 핸드폰으로 손쉽게 찍어 올렸다. 심사는 빠르게 이루어졌고 올려놓은 사진들 중 많은 사진이 판매되었다. 공모전 덕택에 작가 수익금 출금 가능은 물론이고 커피 2잔 정도는 충분히 마실 정도의 금액이 나오게 됐다. 바로 홈페이지에서 출금 신청을 했고 신청한 당일에 입력한 계좌번호로 수익금이 들어왔다. 

     

     

    출금 신청은 '회원정보'로 들어간 후 왼쪽의 가장 하단 부분에서 클릭하면 된다. 

     

    크라우드픽의 첫 번째 공모전이 끝나고 바로 두 번째, 세 번째 공모전이 올라왔다. 두 번째 공모전은 촬영한 사진에 디자인을 입혀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공모전보다는 훨씬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는 공모전이다. 

     

     

    사진당 판매 가격은 1천 원으로 첫 번째 공모전의 100원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아직 진행 중인 공모전이니 관심 있는 사람은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 샘플 사진

    세 번째 공모전은 첫 번째 것과 유사한 간판, 표지판, 광고판, 이정표 등을 수집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공을 들일 필요도 없이 동네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여러 장 업로드했고 통신사 할인을 받으면 피자 한 판 정도 시킬 수 있는 수익금이 들어왔다. 공모전은 끝났지만 아직 심사 중이라 올린 사진 중에 더 많은 사진이 팔릴 것이라고 기대한다.

     

    최근 크라우드픽은 많은 양의 사진이 업로드되어서 사진 심사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듯하다. 아마도 크라우드픽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추후에는 인력이 더 보충되든지 뭔가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다. 해외 플랫폼과는 차별화되는 공모전, 사진 요청 게시판 등으로 인해 크라우드픽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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