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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셔터스톡(Shutterstock) 판매 수익Stock Photography 2019. 5. 11. 08:06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여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오늘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도 좋고 딱 좋은 날씨였는데 여름이 온다니 아쉬워진다. 짧고 소중한 봄날이 이렇게 가버리는구나.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4월 셔터스톡 판매 수익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3월은 스톡 사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달이었지만 그 열정은 얼마 가지 못해 소멸해버렸다. 4월 초에는 셔터스톡에 사진을 좀 업로드했는데 그 이후 3주 정도 방치한 상태가 돼버렸다. 다른 이슈들이 많아서 스톡 사진에 할애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달보다 스톡 사진에 대한 관심이 살짝 줄은 것도 사실이다. 스톡 사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처음 스톡 사진이 판매된 것이 1월 말이다) 스톡 사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롤러코스터 타듯이 왔다 갔다 한다.
3월 셔터스톡 판매 수익 게시글에 써놓은 4월 의 목표는 100장을 더 업로드하여 총 200장 포트폴리오 만들기와 판매 수익금 10달러 이상 혹은 사진 판매 40장 이상 기록하기였다. 다시 생각해보면 참 야무진 계획이었다. 결론적으로 목표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4월이었다. 사진은 총 141장이 포트폴리오에 올라와 있고, 그중에 17장 판매되었다. 3월보다는 사진 판매가 5장 증가했지만 판매 수익은 조금 떨어졌다. 주문형(On demand)으로 판매된 사진이 1장도 없이 모두 구독(Subscriptions)으로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주문형 사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 달이었다.
3월 보다는 조금 떨어진 4월의 판매 수익 그래프 판매된 해외 사진과 국내 사진의 비율은 8:11이다. 사진을 구매한 곳은 해외와 국내가 11:6이다. 국내 사진 업로드가 증가한 만큼 한국에서 판매된 사진도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태국 등에서 사갔다. 기록할만한 특이사항은 5장 이상 팔린 사진이 처음으로 생겼다. 셔터스톡 어플에서 친절하게 사진이 5번째 팔렸다고 알림이 왔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지만 반복되어 판매되는 사진도 늘고 있고, 새롭게 판매되는 사진도 생기고 있다.
스톡 사진을 일단 시작한 이상 길고 오래갈 테니 천천히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 일부 플랫폼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셔터스톡은 아마도(?!) 계속 품을 예정이다. 앞으로 사진을 많이 업로드하는 달이 있을 수도 있고, 1장도 올리지 않는 달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 사진 판매 양도 달라질 테지. 그저 소소한 판매와 수익금을 즐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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